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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Layer 2. Democracy Tech: 연대와 포용, 신뢰와 협력을 제도화하는 민주주의 기술
부제: 시민 공간의 확장, 사회적 자본의 증대, 그리고 민주적 거버넌스의 일상화 이 글은 여기에서 이어집니다. 기술적 주권을 통해 독립성을 확보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독립된 개인들이 모여 있는 것만으로는 사회가 유지되지 않습니다. 알고리즘이 분노를 증폭시켜 체류 시간을 늘리는 구조 속에서, 단순한 연결은 소모적인 갈등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피스테크 스택의 두 번째 단계인 민주주의 기술(Democracy Tech)은 기술을 통한 연결이…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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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민주주의’의 4가지 얼굴: 도구, 방패, 권리, 그리고 환상
‘AI 민주주의(AI Democracy)’라는 말이 유령처럼 떠돌고 있다. 학계와 기술 업계, 그리고 시민사회는 저마다의 이유로 이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서로 다른, 심지어 상충하는 이야기들이 뒤엉켜 있다. 누군가는 기술이 가져올 혁신을 이야기한다(1번). 누군가는 기술이 파괴할 진실을 우려하며(2번), 누군가는 기술에 대한 통제권을 요구한다(3번). 그리고 개중에는 방대한 데이터로 ‘일반의지’를 계산해 인간을 대신해 정치를 수행하겠다는 위험한 공상(4번)을 ‘미래의…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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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민주주의를 주창하는 한국에서도 디지털 시대에 맞는 민주주의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까요?
인터넷 기술이 등장하던 초기와 달리, 개방과 연결의 기술이 민주주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인식들이 요즘은 적지 않습니다. AI의 등장이 민주주의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전망들도 많습니다. 이에 민주주의를 지키거나 더 나은 민주주의를 만드는 기술과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 공간에 대한 중요성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내는 연 평균 최소 27억 달러(3조 5천억)에 해당하는 자선 기금이 있다고 합니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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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시민들이 만들 일상의 민주주의
사회경제적 위기 속에서 공동체가 무너지면, 개인들은 더욱 고립되고 무관심과 각자도생이라는 생존 전략에 갇히게 된다. 결국 사회는 혐오와 갈등, 불신과 분열에 물들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잃게 된다. 희망은커녕, 당장 생존 경쟁이 모두의 일상을 위태롭게 만든다. 이 글은 생태환경문화잡지 <작은것이아름답다> 284호에 게재한 글입니다. 어떻게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실천해 왔는가 응원봉을 쥔 시민들이 다시금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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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과 갈라치기, 입틀막과 처단으로부터 — 존중, 포용, 연대로 지켜낸 민주주의
2024년 12월 3일, 국회 의사당을 보여주는 생중계 화면에 총칼을 든 군인의 모습이 등장했을때, 많은 시민들은 그 총이 곧 자신을 향할지도 모른다는 실질적인 공포를 느꼈다. 실제로 계엄군이 발표한 포고령에는 ‘처단’이라는 단어가 뚜렷이 박혀 있었다. 이 정권이 여기에 이르기까지는 여러 전조가 있었다. 40년 전 타임머신을 타고 온 사람들인 것처럼, 그들은 출범하자마자 끊임없이 사회 구성원들을 낙인을 찍고 갈라치기…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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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존중을 외면한 채, 공감과 존중을 기대하기: 지브리풍 그림 열풍의 역설
지브리풍의 AI 그림이 온 세상을 뒤덮었다. 사람들은 각자 간직하던 소중한 사진을 멋진 지브리풍 그림으로 변환한 후 자랑스럽게 공유한다. 아름다운 화풍에 담긴 자신의 모습, 소중한 사람들의 모습, 소중한 순간들을 공유하며 타인의 공감을 기대했을 것이다. 마치 관광지에서 역사 유산이나 자연 유산을 가린채 셀카를 찍는 이들이 그 유산이 아니라 ‘그 유산 앞에 선 나’를 기념하듯이, 사람들은 세상 속의…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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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민주주의가 우리의 멋진 미래가 되려면
창비주간논평에 게재한 글입니다. 대의민주주의와 직접민주주의의 스펙트럼 안에서 오늘날 디지털 혁신은 플랫폼을 통한 연결, 광범위한 데이터의 축적, AI를 통한 자동화를 기반으로 한다. 이런 기술들이 낳은 과잉 생산과 과잉 서비스, 과잉 개인정보 수집·분석이 마냥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디지털 시대에 왜 민주주의는 그대로인가’라는 질문에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하기는 궁색해졌다.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새로운 연결과 축적을 만들어내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모든…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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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마을로, 마을에서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현하자
이 글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을정책이슈브리프에 게재한 글입니다. 시위를 축제로 만들며 응원봉을 흔드는 시민들이, 군이 국회를 침탈하도록 지시하고도 이를 부정하거나 옹호하는 고위 공직자와 정치인들과 공존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독재에 맞서 들었던 화염병은 정의와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촛불로, 그리고 다양성을 상징하는 응원봉으로 변화해 왔다. 권력자들은 1987년 확립된 절차적 민주주의마저 부정하고 군사력으로 흔들려 하지만, 시민들은 정의를 넘어 포용과…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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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봉을 든 시민들이 한국 민주주의의 미래를 열었다
프레시안에 기고한 글입니다. 화염병이 촛불로, 촛불이 응원봉으로 변하기까지 40년이 지났다. 격렬한 저항의 시대를 지나 평화로운 시위가 자리 잡았고, 이는 다양한 시민 참여로 발전했다. 이 모두가 시민이 만들어낸 성과이자 역사이다. 6공화국의 과제와 한계 : 한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국면 한국 민주주의는 이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시민이 광장에서 계엄군을 설득하고 탄핵을 이뤄내는 광경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다. 시민이…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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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에 나타난 빠띠 타운홀을 만나보세요
세계 영화인에게 사랑받는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 2023년에 이어 ‘2024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관객프로그래머 선정 투표’도 빠띠 타운홀과 함께 했는데요. 올해에는 영화제 현장에서도 빠띠 타운홀을 활용했습니다. 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는데요. 약 30여 개의 프로그램별로 빠띠 타운홀을 활용해 감독, 배우에게 질문을 남기거나, 만족도 조사등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성공적인 행사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