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은 감추지 못한다

  • 아무리 간접적으로. 심지어는 말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은 상대가 지금 자신을 비난하는지 않는지 알아차린다.
  • 그리고 비난이 접수되면 자동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려는 메카니즘이 발동된다.
  • 안타깝게도 비난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디 흔한 의사소통 방식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귀인 오류를 피해가지 못하니까. 나 역시 자동으로 방어하거나 대항한다.
  • 내가 상대를 비난하지 않는 것, 상대의 비난을 맞딱드렸을때 바로 반응하지 않는 것. 이번 주에 화두로 삼은 주제다. 어떤 변화가 일어나면 그렇게 될까?

뒤늦은 상처의 발견

지난번에는 2주 동안 불편했던 마음을 되짚어 보니 화가 난 것임을 발견했었는데. 이번엔 몇달만에 그때 내가 깊이 상처받았었구나라는 걸 알아차렸다. 하지만 이미 대상은 사라지고 없고 나는 이제서야 혼자서 치밀어오르는 화를 다독이려 애쓴다. 누군가 내게 상처를 남길때 그 순간에 ‘그러지 마’라고 말하면 좋겠지만 아직은 ‘저 사람이 오죽하면 또는 내가 뭘 잘못했나’라고 나는 먼저 생각한다. 이제는 그러지 않고 싶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