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coder
인생을 끝없는 항해라고 본다면 나에겐 닻과 돛과 나침반이 필요하다. 그 세가지가 모두 없다면 삶이란 표류일 뿐이다. 닻이 없으니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흔들리고, 나침반이 없으니 목적 없이 물 위를 떠다닐 뿐이고, 돛이 없으니 어디론갈 가고 싶어도 에너지가 부족해 갈 수가 없다. 최근의 내가 그런 상황에 가까웠다. 풍랑이 일거나 휴식이 필요할때 내려 놓을 수 있는 닻. 누군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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