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야 하는 일 앞에서 귀차니즘이 발동할 때는. ”간단한 것 하나만 해야지”라고 시작하면 된다. 간단한 것 하나로 시작했어도, 어느새 3시간째 몰입하는 자신을 보게 된다.
2.
그리고 어려운 일과 쉬운 일 두가지가 있을때. 어려운 일을 이용해서 쉬운 일을 시작할 수도 있다. “어려운 일을 해야지”라고 먼저 생각하면 쉬엄쉬엄 “쉬운 일부터 좀 해 보고 할까”라는 마음이 실제로 든다. 의지력이 어려운 일 앞에선 쉬운 일을 찾아가는 법이라 그렇다.
3.
어쩌면 귀차니즘이란 두려움의 다른 형태가 아닐까 싶다. “이 일을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아 귀찮아”로 표현되는게 아닐까.
그래서 귀차니즘이 발동할땐 “나는 이 일을 아직 익숙하게 못하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그렇다면 “더더욱 익숙하게 만들 필요가 있겠구나”라고 생각해 본다. 그러면 마음 속에 귀찮은 일이 아니라 내가 성장할 기회로 바뀌게 된다.
4.
마지막으로 약속이다. 내가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잃게 되는 것들을 생각해 본다. 그 중엔 내가 감당할 수 없는게 있다.
그 중의 하나는 나의 신용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약속한 사람이 입게 될 실제적인 피해이다.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약속을 한게 애초에 문제이지만, 이미 약속한 상황에선 어떻게든 해결을 하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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